전희철·조상현 감독, 대한민국 대표팀 이끈다

EASL 2025-26시즌에 참가하는 두 감독, FIBA 예선 윈도우에서 국가대표팀 합류

서울 SK 나이츠의 전희철 감독과 창원 LG 세이커스의 조상현 감독이 다가오는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에서 대한민국 농구대표팀을 함께 이끕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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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희철 감독이 헤드코치를, 조상현 감독이 수석코치를 맡아 11월 말과 12월 초 열리는 중국전 두 경기를 지휘할 예정입니다.

두 사람은 이번 시즌 동아시아 슈퍼리그(EASL)에서도 나란히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.
전희철 감독의 서울 SK는 A조, 조상현 감독의 창원 LG는 C조에 속해 있습니다.

올해 초 두 감독은 KBL 파이널 무대에서 맞붙었습니다.

7차전 접전 끝에 조상현 감독과 창원 LG가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.
그리고 오는 11월, 두 사람은 이제 한 벤치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싸웁니다.

대한민국은 11월 28일 중국전 원정 경기로 예선 일정을 시작하며, 12월 1일에는 서울에서 리턴 매치를 치릅니다.

이번 예선 조에는 일본과 대만(중화 타이베이)도 포함되어 있으며, 이 두 지역은 각각 EASL 2025–26 시즌에 3개 팀씩 참가할 예정입니다.

전희철 감독은 KBL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, 2018년과 2022년 SK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.

또한 EASL 2023–24 시즌에서는 챔피언십 결승 무대에 진출, 올해는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뒤 LG와의 파이널에서 맞붙었습니다.

조상현 감독은 LG를 이끌고 구단 창단 첫 우승을 달성하며 감독 경력의 정점을 찍었으며, 이번 시즌 EASL 첫 참가를 통해 또 한 번의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.

창원 LG는 10월 30일 뉴 타이베이 킹스를 홈에서 맞이하는 경기로 EASL 여정을 시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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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후 두 차례의 C조 경기를 치른 뒤 FIBA 윈도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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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SK는 10월 22일 일본 우츠노미야 브렉스 원정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며, 11월 12일 홍콩 이스턴을 홈에서 맞이한 뒤 대표팀 소집 기간에 들어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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