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소: 오키나와 선토리 아레나
일시: 10월 22일(수) 오후 7시 (일본시간) / 경기 팁오프 오후 7시 10분팀 전적: 류큐 골든 킹스 (0승 1패) / 메랄코 볼츠 (시즌 첫 경기)
‍관람 안내: Ticket Information / Broadcast Information  

📺 한국 중계 채널:  SOOP

‍

예상 선발 라인업 (Projected Starters)

류큐 골든 킹스 (Ryukyu Golden Kings)

• PG: 류이치 키시모토 — 176cm / 75kg
• SG: 쇼타 오노데라 — 182cm / 82kg
• SF: 료 사도하라 — 192cm / 97kg
• PF: 빅 로 — 201cm / 94kg
• C: 잭 쿨리 — 206cm / 115kg

메랄코 볼츠 (Meralco Bolts)

• PG: 크리스 반케로 — 183cm / 79kg
• SG: 크리스 뉴썸 — 188cm / 86kg
• SF: 론데이 홀리스-제퍼슨 — 198cm / 98kg
• PF: 클리프 호지 — 193cm / 88kg
• C: 이스마엘 로메로 — 206cm / 100kg

‍

팀 주요 선수 EASL기록 (Team Leaders)

류큐 골든 킹스 (Ryukyu Golden Kings)

• 득점: 빅 로 — 29.0점
• 리바운드: 잭 쿨리 — 14.0개
• 어시스트: 류이치 키시모토 — 3.0개
• 스틸: 빅 로 — 2.0개
• 블록: 잭 쿠울리 — 1.0개

메랄코 볼츠 (Meralco Bolts)
‍
메랄코 볼츠는 아직 이번 시즌 EASL 경기를 치르지 않았습니다.
볼츠는 오는 10월 22일 류큐 골든 킹스전을 통해 EASL 시즌 데뷔전을 갖습니다.

‍
경기 개요 (The Rundown)

류큐 골든 킹스와 메랄코 볼츠는 동아시아 슈퍼리그(EASL)의 첫 번째 ‘진정한 라이벌 매치업’으로 불립니다.

두 팀은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으로 같은 조에 편성되며, 오는 10월 22일 수요일, 다시 한 번 맞대결을 펼칩니다.

현재까지의 EASL 상대 전적은 류큐가 3승 1패로 앞서 있으며, 지난 2024–25 시즌에는 2경기 전승(2–0) 으로 메랄코를 완전히 제압했습니다.

볼츠의 유일한 승리는 2023년 12월 13일, 전 포인트가드 잭 로프턴(Zach Lofton) 의 35득점 활약으로 거둔 연장전 승리였습니다.

이번 경기는 메랄코 볼츠의 2025–26 시즌 개막전으로, 팀은 크리스 뉴썸(Chris Newsome), 봉 퀸토(Bong Quinto), 클리프 호지(Cliff Hodge), 크리스 반케로(Chris Banchero) 등 핵심 멤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,
전 NBA 선수이자 PBA 3회 우승자 론데이 홀리스-제퍼슨(Rondae Hollis-Jefferson) 을 새로 영입했습니다.

반면 류큐 골든 킹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 시즌 첫 경기에서 대만의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에게 패하며 기록한 0승 1패의 부진을 만회할 기회를 노립니다.

오는 10월 22일 수요일, 오키나와 선토리 아레나에서 이 두 팀의 라이벌전이 다시 한 번 막을 올립니다.

‍
류큐 골든 킹스 (The Golden Kings)

EASL 3시즌 연속 참가 이전까지, 류큐 골든 킹스는 한 번도 시즌 개막전에서 패한 적이 없었습니다.

지난 2024–25 시즌에는 4연승으로 시즌을 시작, 가장 빠르게 파이널 포 진출을 확정한 팀이기도 했습니다.

하지만 그 흐름은 2025년 10월 8일, EASL Tip-Off 2025 경기에서 끊겼습니다.
‍
타이베이 허핑 체육관 원정에서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에게 80–94로 완패하며 시즌을 출발했습니다.
‍
흥미롭게도 이 파일럿츠는 지난 시즌 EASL 챔피언십에서 류큐의 도전을 끝낸 바로 그 팀이기도 합니다.

이 경기에서 유일하게 빛났던 선수는 포워드 빅 로(Vic Law) 였습니다.
‍
그는 경기 최다인 29득점을 올리며, 야투 성공률 56.3% 로 고군분투했습니다.

현재 0승 1패로 시즌을 시작한 류큐는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며, 통계적으로도 메랄코 볼츠는 분위기 전환에 이상적인 상대입니다.
‍
류큐는 지난 시즌 볼츠를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했으며, 특히 2024–25 시즌 홈 개막전에서도 메랄코를 77–74로 꺾은 바 있습니다.

하지만 이번에도 패해 시즌 초반 2연패(0–2) 로 출발한다면, 일본 B.리그의 전통 강호로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.

‍

메랄코 볼츠 (The Bolts)

새로운 얼굴로 구성된 메랄코 볼츠(Meralco Bolts) 를 평가하기는 아직 이릅니다.
‍
팀은 지난 시즌 EASL에서 활약했던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으며, 2025–26 필리핀 리그에서도 비슷한 코어를 바탕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.
‍
그러나 EASL 로스터 구성은 이전 시즌과는 사뭇 다릅니다.

볼츠는 이번 류큐전에서 두 명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투입합니다 — 바로 론데이 홀리스-제퍼슨(Rondae Hollis-Jefferson) 과 이스마엘 로메로(Ismael Romero) 입니다.

두 선수 모두 EASL 경험자로, 홀리스-제퍼슨은 2023–24 시즌 PBA TNT 트로팡기가(TNT Tropang Giga) 소속으로 5경기에서 평균 29득점을 기록했습니다.
‍
로메로는 2024–25 시즌 한국 수원 KT 소닉붐에서 뛰며 2경기 평균 15득점, 12.5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.

여기에 필리핀 대표팀 가드이자 팀의 주장 크리스 뉴썸(Chris Newsome) 이 합류합니다.
‍
그는 지난 오키나와 아레나 원정 경기에서 18득점을 기록한 경험이 있습니다.

이번 시즌 메랄코는 새로운 조합으로 첫 공식 경기를 치르기에 팀워크가 얼마나 빨리 완성될지는 미지수입니다.
‍
하지만, 전력상 잠재력과 재능만큼은 분명히 리그 상위권 수준임을 보여줄 만한 스쿼드입니다

‍

주목할 스토리라인: 메랄코의 징크스

EASL 홈앤어웨이 시대가 시작된 이후, 어느 PBA 팀도 시즌 개막전에서 승리한 적이 없습니다.
‍
2023–24 시즌에는 메랄코 볼츠와 TNT 트로팡기가가 모두 개막전에서 패했고, 2024–25 시즌에도 메랄코와 산 미구엘 비어맨(San Miguel Beermen) 이 같은 결과를 겪었습니다.
‍
특히 산 미구엘은 EASL 사상 첫 전패(0승 6패) 시즌이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습니다.

메랄코에게는 이 징크스가 더욱 뚜렷하게 다가옵니다.

그들은 3시즌 연속으로 류큐 골든 킹스와 개막전을 치르며, 게다가 이번에도 같은 장소 —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시즌을 시작합니다.

이번 주 수요일, 과연 메랄코 볼츠가 이 개막전의 저주(Curse) 를 깨고 류큐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

‍